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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유행이 흐르는 도시, 서울특별시 중랑구에는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겪어낸 역사와 추억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찬란한 광복을 위해 힘썼던 역사적인 인물들이 있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는 독립운동가와 문화 예술가의 넋을 기리는 사색의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레트로한 무드의 낭만과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40년 전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전해주는 폐놀이공원 용마랜드를 추천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출사족들의 명소로 손꼽힐 만큼 유명한 이곳은 K-POP 뮤직비디오와 화보, 방송 촬영이 다수 이루어져 해외 한류 문화 팬들에게도 반드시 들려야 할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교통 기반시설이 잘 마련된 중랑구는 서울의 이웃 도시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교통의 요충 지역입니다. 이처럼 역사와 유행, 교통이 유려하게 흐르는 도시 중랑구는 남녀노소와 더불어 세계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통합니다.
바쁜 현대 사회와 일상 속에 지쳤다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중랑구는 차가운 도심 속에서도 녹색 자연의 치유를 받아볼 수 있는 웰빙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년 100만 송이 이상의 장미가 만발하는 중랑천 둔치 장미 터널은 중랑구의 떠오르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또 인위적 시설보다는 건강한 숲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체험형 공원 중랑캠핑숲은, 사시사철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대표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중랑구에는 일곱 가지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이 개성 넘치는 일곱 시장은 우리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올 때면 더욱 바빠집니다. 그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면목시장은 주변 거주지가 많아 재래시장 중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국수와 냉면, 순댓국 등의 특색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시장입니다. 반대로 망우동에 있는 우림시장은 2000년 2월 새롭게 단장한 현대식 시장으로 전통시장임에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먹거리 또한 젊은 입맛을 겨냥해 매운 불족발, 냉채 국수, 시원한 해장국과 돼지갈비 등을 즐기기에 좋아 먹거리를 좋아하는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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